MYP 사회 :: 기후 변화가 인간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1. 농업과 식량 안보

북한의 식량위기 (1990년대)

북한은 1990년대에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었습니다. 주요 원인은 반복적인 가뭄과 홍수, 그리고 경제적 고립이었습니다. 특히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이어진 이 시기 동안 '고난의 행군'으로 불리는 기근이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와 사회주의 경제 체제의 붕괴가 맞물려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렸으며,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영양 결핍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기후 변화가 특정 국가의 농업 생산성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이티의 식량위기 (2008년)

아이티는 2008년에 세계 식량 가격 상승과 기후 변화로 인해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었습니다. 특히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 재해가 잦아지면서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아이티는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 시장의 곡물 가격 상승은 직격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영양실조에 시달렸고, 국가 경제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아이티의 사례는 기후 변화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가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식량위기 (202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20년에 발생한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식량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 지역은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었으며, 가뭄은 농업 생산성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옥수수와 같은 주요 작물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식량 가격이 상승하였고, 이는 특히 빈곤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례는 기후 변화가 지역 경제와 식량 안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미국의 식량위기 (1930년대)

1930년대 미국은 '더스트 볼(Dust Bowl)'이라는 환경 재앙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극심한 가뭄과 불안정한 농업 관행이 결합되어 중서부 지역의 농경지를 황폐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농부들이 생계를 잃었고, 대공황 시기에 더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농업 정책과 토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인도의 식량위기 (1943년)

인도는 1943년에 벵골 기근을 겪었습니다. 이 기근은 주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발생한 경제적 혼란과 극심한 홍수가 원인이었습니다. 약 2백만 명 이상이 기아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많은 지역이 파괴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기후 변화와 전쟁이 결합되면 어떻게 대규모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기타 관련 사례들:

• 2010년 파키스탄 대홍수: 파키스탄은 2010년에 역사상 최악의 홍수를 겪었습니다. 이 홍수로 인해 약 2천만 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농업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렸습니다.
• 2015년 서부 아프리카의 엘니뇨 현상: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서부 아프리카는 극심한 가뭄을 겪었으며, 이는 곡물 생산량 감소와 식량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이상으로  이상 기후 변화가 농업과 식량 안보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알아봤습니다. 

IB대비하여 이런 방식으로 지식과 사고력을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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